[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디즈니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8일 방송하는 JTBC '방구석 1열'에는 디즈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실사 영화로 다시 화제가 된 ‘알라딘’과 ‘라이온킹’을 다룬다. 이에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와 배순탁 작가, 변영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변영주 감독은 ‘알라딘’의 모티브가 된 ‘천일야화’에 대해 “실사 ‘알라딘’을 이야기할 때 ‘자스민 공주’가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사실 ‘천일야화’를 보면 이미 예전부터 능동적이고 현명한 여성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창완 교수는 “디즈니는 시기와 시대에 맞춰 여성 캐릭터를 잘 변형시켜 왔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디즈니 공주들의 변화를 보면 점점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분석했고 MC 윤종신 역시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 같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방구석1열'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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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