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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선수의 야망...英 매체 "클린스만, 포체티노 나가면 감독 원해"

기사입력 2019.09.27 16:37 / 기사수정 2019.09.27 16:3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위르겐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친정팀 복귀를 꿈꾸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클린스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클린스만은 1994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1995년까지 뛰었다. 이후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삼프도리아를 거쳐 1998년에 토트넘에 다시 복귀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04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까지 맡았다. 클린스만은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당시 독일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뮌헨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지휘했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19일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2로 비겼다. 21일 정규 리그에서는 레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어 25일 카라바오 컵에서 4부리그 콜체스터에 페널티킥으로 지며 대회 탈락했다.

모두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로 팬들의 원성은 높아졌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단결하고 노력 중이다"면서 "모두가 한 팀이 돼 계획한 대로 수행하는 역동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내 임무다"고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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