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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유벤투스, 이강인 포기 안 했다"...데뷔골 맹활약에 주가 상승

기사입력 2019.09.27 10:06 / 기사수정 2019.09.27 14:3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데뷔골을 성공시킨 이강인(발렌시아)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를 상대로 홈경기에 첫 선발 출전해 데뷔골까지 폭발시켰다. 양 팀이 3-3으로 비긴 가운데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39분 우측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클럽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득점자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중 최연소(2001년 2월 19일생) 선발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7일 "이강인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있다"면서 "여름이적창구가 닫혔지만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골든볼'을 수상한 특급 유망주다. 하지만 전술상의 이유로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받지 못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꾸준히 입지를 넓히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펜타프레스/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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