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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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끝' 염경엽 감독 "오늘 승리로 분위기 반전 기대"

기사입력 2019.09.25 21:26 / 기사수정 2019.09.25 23:5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천신만고 끝에 6연승 사슬을 끊고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SK는 시즌 전적 85승1무54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탈삼진 9개를 솎아내는 등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로 시즌 16승이자 통산 135승을 거뒀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한 문승원과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하재훈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재훈은 35세이브로 구원왕 자리도 공고히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김광현이 혼신을 다한 투구로 팀의 긴 연패를 끊으며 에이스답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발 김광현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연패가 길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선수들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마지막으로 "마지막 홈경기에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느데,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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