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퀄리티스타트 호투에도 패전위기에 몰렸다.
최채흥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던 최채흥은 이날도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총 투구수 107개. 홈런 한 방이 아쉬웠을 뿐이었으나 타자들이 최채흥을 돕지 못했다.
최채흥은 1회 1사 1·2루 위기에서 정의윤에게 우익수 뜬공, 고종욱을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2사 후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노수광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했으나 4회 선두 정의윤에게 슬라이더를 통타 당하며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이재원에게도 안타를 맞았으나 수비 도움을 받는 등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는 노수광 삼진, 김강민 뜬공, 로맥 삼진으로 깔끔했다. 6회 2사 1·3루 위기는 나주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넘긴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여전히 0-1의 스코어에서 7회부터는 김승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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