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컵 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에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LASK 린츠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휴식을 받았던 황희찬은 26일 오전 라피드 빈과의 오스트리아 컵대회 2라운드(32강)를 정조준했다. 하지만 부상 소식이 들려오며 결장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목록을 공개했다. 여기에 황희찬이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구단은 "훈련 중 눈 부위에 타박상을 입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냈기 때문에 아쉬운 소식이다. 황희찬은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 풀타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평점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만점 활약'을 펼친 황희찬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당시 해트트릭을 올린 '동료' 홀란드(9.5)보다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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