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2 11:10 / 기사수정 2010.05.12 11:1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남아공 결전을 한 달여 앞두고 박지성을 응원하는 국민 1만여 명의 응원사진으로 만든 초대형 태극기 모자이크가 시청 앞에 등장했다.
이 태극기는 질레트가 퓨전 모델인 박지성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국민 1만여 명의 참여와 2개월이라는 제작기간을 거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질레트 퓨전은 박지성을 응원하는 국민 1만여 명이 보낸 사진을 일일이 모자이크 하여 가로 42 X 세로 25미터의 초대형 태극기를 만들고 붉은악마 복장으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박지성의 모습과 함께 시청 앞 고층 빌딩을 랩핑했다.
여기에서만은 국가대표 캡틴이 아닌 응원단장 박지성이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에 나선듯한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시청 앞은 월드컵 때마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12번째 선수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주며 선수들과 한마음이 되었던 뜻깊은 응원 장소이기 때문에, 시청 앞을 오가는 시민들이 벌써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국민 1만여 명이 직접 박지성을 응원하는 사진을 보내고 이를 모자이크 하여 초대형 태극기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박지성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리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꼭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초대형 태극기 모자이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시청 앞 빌딩에 계속 부착될 예정이다.
[사진= 질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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