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9.21 18: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거미가 하트 메이커로 변신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거미는 20일 첫 방송된 tvN ‘노래에 반하다’에서 출연자들의 케미를 평가하는 ‘하트 메이커’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거미는 출연자들에게 음악적으로는 솔직한 심사평을 전하기도 하며 로맨스를 위한 따뜻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진심을 전하는 하트 메이커로서의 면모를 가득 뽐냈다.
거미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
앞서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시작하기 전에는 가창력, 어울림을 보려고 했는데 감정이 있는 분들의 노래는 좋게 들렸다. 감정에 끌리는 대로 하트를 눌렀다”라며 커플 매칭 기준을 밝힌 거미는 어제 방송에서 참가자들의 떨리는 마음을 자신의 일처럼 적극 공감하며 설레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숨은 감정선까지 캐치하는 센스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거미는 “두 사람의 감정에 푹 빠졌다. 같이 부르는 부분이 많이 없었음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엄청 좋았다” 외에도 “서로의 호흡에만 신경 쓰는 모습에 제가 더 떨렸다. 좋은 공연을 본듯한 느낌이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거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 외에도 MBN ‘사인히어’, tvN ‘슈퍼히어러’ 등 최근까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근과 채찍’을 잘 활용한 심사평과 함께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날카로운 심사평과 현실 리액션으로 시청자들까지 공감하게 만드는 거미의 활약이 더해져 앞으로 이어질 ‘노래에 반하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노래에 반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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