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독전'과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조진웅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진웅은 '독전'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이야기에 "저도 기사를 통해서 봤다"며 "제작사 대표님이 시즌2를 언급한 적은 있었다. 저에게 어떤 부분인지 이야기 해줬고, 제가 '살 빼야하나. 너무 힘든데 고민해봐야겠다'는 말을 한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요즘 '시그널'도 시즌2를 이야기하더라. 저는 속편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지난해 5월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이 출연했고, 故 김주혁의 유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조진웅은 장수를 만나 변화하는 꼴통 건달 영기에 분했다. 오는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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