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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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홍진영-뮤직K, 20일 첫 심문기일 진행

기사입력 2019.09.18 11: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전속계약 분쟁이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0일 홍진영이 뮤직K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민사소송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홍진영은 지난 6월 24일 뮤직K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낸뒤 8월 23일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홍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의 무리한 일정 강행으로 인한 건강 악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불투명한 정산 방식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뮤직K 측은 홍진영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계약을 갱신할 때 마다 수익 분배율을 높여주고 그외의 사항들도 홍진영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했다고 반박했다.

양 측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홍진영과 뮤직K는 법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첫 심문기일에서 양 측이 어떤 의견을 낼 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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