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형사 고소 위기에 분노 표출…'긴장감↑' [포인트:신]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형사 고소 위기에 처했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가 매회 애틋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쫀쫀한 스토리로 강렬한 흡입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16일 본 방송을 앞둔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필우(신재하 분)가 망치 살인범이라는 핏빛 진실이 드러나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 동시에 이재상(정지훈)은 자신에게 살인사건의 무기인 망치를 넘기려다 죽음을 맞이한 우영애(서혜린)의 시신과 마주하고 죄책감에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재상이 충격을 딛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윤필우가 아닌 가짜 범인이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이재상은 가짜 범인의 목을 조르며 “어디서 개수작이야. 지난 10년동안 안 잡힌 범인이 이렇게 허술하게 잡힌다고?”라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허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라시온(임지연)-구동택(곽시양)의 표정이 포착돼 난관에 봉착한 수사의 향방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장도식(손병호)와 윤필우는 우영애의 죽음을 이용해 상황 반등을 도모하는 악랄함으로 관심을 높인다. 윤필우는 “정책 회의 중에 부인을 잃은 시장후보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네요”라며 서늘한 미소를 내비쳐 숨멎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어 장도식은 이재상과 부장검사 오석준(박원상)을 향해 형사 고소를 넣었다며 비열한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 이에 일주일 안으로 사건을 해결하겠다 선포하는 이재상의 단단하고 싸늘한 표정이 이어져, 오늘 밤 휘몰아칠 전개에 관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정지훈은 서혜린 죽음에 대한 책임과 악질변호사 시절의 행보까지 만천하에 공개됨에 따라 거센 비난 여론에 휩싸이게 될 예정”이라며 “위기 속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지훈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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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