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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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재결합 "우리만 생각하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5 06:55 / 기사수정 2019.09.15 01: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지혜와 이상우가 재결합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35, 36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차필승(이상우)이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주는 신난숙(정영주)의 계략으로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당했다. 차필승은 놀라서 달려왔지만 은동주가 깨어났다는 얘기를 듣고도 만나지 않고 가려고 했다. 앞서 차필승은 은동주에게 더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었기 때문.

차필승은 간호사가 은동주 소지품이라며 가방을 건네주자 가방만 전해주고 가려고 했다. 차필승은 환자복을 입고 있는 은동주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을 숨긴 채 "이게 잘 사는 거냐"고 물으며 가방을 전했다.

은동주는 신난숙과 사비나(오지은)로 인해 자신이 은정수의 딸이 아닐 수도 있는 상황에 혼란을 겪었다.



차필승은 그런 은동주에게 "이게 헤어지는 이유 된다면 알고 싶지 않다. 내가 언니 때문에 뭘 포기하는지 알아? 평생 머릿속에 떠다니던 부모 죽인 원수를. 그러니까 너도 더 이상 찾지 마. 그냥 우리만 생각하자. 난 자신 있다"고 했다.

은동주는 그럴 수 없었다. 자신의 정체가 은정수와 신난숙의 딸이 아니라면 차필승의 부모를 죽게 한 뺑소니범의 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은동주는 차필승이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우연히 밝혀질 수도 있다며 걱정했다.

차필승은 "우리 잘못이 아니잖아.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히 살자. 우리가 잘못한 것만 책임지면 된다"고 했다. 은동주는 차필승의 말에 힘을 얻으며 "형사님만 믿고 가겠다. 과거 따위 필요 없다. 이제부터 나로 새로 살 거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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