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겨울이적기간 동안에도 폴 포그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창구가 다시 열려도 포그바에게 붙인 가격표 1억 7900만 파운드(약 2632억 원)를 깎을 생각이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이적기간 동안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강하게 연결됐다. '뉴 갈락티코'를 선언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중원 강화를 위해 포그바를 물망에 올린 것. 포그바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인터뷰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여전히 포그바와 계약을 맺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막대한 금액을 요구하며 쉽게 작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그바는 맨유와 2021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새로운 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맨유 측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포그바의 거취는 여름이적창구가 닫힌 가운데도 뜨거운 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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