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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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서예지X박해수가 밝힌 #양자물리학 #액션 #흥행 공약 [종합]

기사입력 2019.09.10 14:11 / 기사수정 2019.09.10 14:1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서예지, 박해수가 출연작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는 영화 '양자물리학'의 주역 서예지, 박해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방송 초반부터 해맑은 눈웃음으로 최화정의 칭찬을 들은 서예지는 눈웃음은 집안 내력이라며 "가족들이 전부 이렇게 웃는다"고 말했고, 이에 박해수는 "한번 보고 싶다"고 신기함을 드러냈다. 최화정은 서예지에게 "로맨틱코미디도 잘 할 것 같다"며 "작품이 안 들어오는 거냐,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서예지는 "원하고 있지만, 요즘은 스릴러 작품이 더 끌리더라"며 로맨틱코미디 출연을 뒤로 미뤘다.

이어 최화정이 서예지에게 시나리오 선택 기준을 물었다. 서예지는 "아무래도 시나리오들이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 작품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남녀 캐릭터가 주고 받는 게 맞는 캐릭터를 선호한다"고 소신을 밝히며 "제 출연작 '구해줘'도 여자가 맨날 구해줘만 외치는 게 아니라, 구해줘 했으니 도와줘 하는 식으로 상호작용이 있었다. 그래서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고 이야기했다.

청취자가 서예지에게 열일하는 배우인데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냐고 물었다. 서예지는 "작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근데 문제는, 이 작품에 했을 때 받은 스트레스가 다음 작품에서 풀리는데, 다음 작품을 하면서 다시 새로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이야기했고, "습관이 되서 그런 지 이게 편하다"고 전했다. 박해수의 경우 "스트레스를 바로 푸는 성격이다. 힘으로 푼다. 여가생활, 온갖 것을 느끼고, 보고, 듣는다. 여행도 많이 하고,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접한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 연습이나 운동을 많이 했냐는 질문에 박해수는 "극에서 액션을 입으로 많이 한다. 운동은 원래 좋아한다. 작품을 위해 배우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체력이 필요하니 운동을 평소에 많이 해둔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액션은 현장에서 무술감독님이랑 합을 맞춰서 준비했는데. 이상하게 요즘 제가 맡는 역마다 액션이 들어간다. 근데 해수 오빠 보다는 덜 했다"며 몸을 낮췄다. 박해수는 "저는 입 액션을 하고, 예지가 힘 액션을 한다"고 정리했다. 최화정은 서예지에게 따로 체력보충을 하냐고 물었다. 서예지는 "체력보충은 따로 안하고, 건강 비타민을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한약도 먹는다"고 밝혔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많이 듣고 있다며 아이유, '잼잼'을 신청했다. 감독이 아이유의 노래 '잼잼'에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 영화 '페르소나'에 박해수가 출연한 적이 있었고, 노래를 들은 후 박해수는 그것 때문에 선곡한 줄 알았다며 우연에 놀라워했다. 박해수는 "'잼잼'에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라 '썩지않게 아주 오래'라는 대사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후 한 청취자가 관객수 공약을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최화정은 고민하는 두 사람에게 "박해수씨가 사내를 부르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박해수는 "다시 나오겠다. 서예지씨도 같이 끌고 나오겠다. 그리고 극 중에서 내가 부르는 '사내'를 부르겠다"며 "예지는 잼잼을 부르고"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관객분들이 좋은 반응과 위로를 받는다면 공약은 무조건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관객수는 특정짓지 않았다.

박해수는 "오늘 일반 시사하는 분들이 처음보는 날이라, 긴장이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시사회 가시냐"고 물었고, 박해수는 "오늘은 안 간다. 나중에 언론, 스텝 시사회를 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위로가 되는 영화라며 많이 찾아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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