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해리 윙크스(토트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미드필더에 비교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간) 오하라의 인터뷰를 인용해 "윙크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맨유의 레전드 마이클 캐릭을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2017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에 뽑혔다. 그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첼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세 선수들은 모두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는 자원이다.
오하라는 "그는 잉글랜드가 찾던 인물이다. 개인적으로는 데클란 라이스보다 약간 더 나은 것 같다"면서 "경험을 조금 더 쌓는다면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더니 "윙크스는 모든 능력을 갖췄다. 볼 소유권 유지, 전방으로 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부상으로 2018년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의 중요한 멤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의 유스 출신 윙크스는 지난 시즌부터 팀내에서 입지를 넓혔다. 모든 대회에서 41경기를 출전했으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까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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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