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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태풍 '링링' 북상, SK 두산은 4경기 연속 취소 가능성

기사입력 2019.09.07 12:00 / 기사수정 2019.09.07 11: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7일 토요일

계속되는 궂은 날씨로 대부분의 팀들이 띄엄띄엄 경기를 치렀고,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의 경우 3일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7일은 '링링'의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 비는 물론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고척돔에서의 경기도 없어 5경기의 개최가 모두 불투명하다.

잠실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차우찬) LG 트윈스

이날 경기 전까지 잠실 라이벌의 맞대결 성적은 9승3패로 두산의 우위. 2연승 중인 이용찬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LG는 올 시즌 처음 만났다. 차우찬은 12승을 노린다. 두산전에는 2번 나와 1승1패, ERA 4.50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6위 KT와 단 반 경기 차, NC의 갈 길이 바쁘다.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루친스키는 삼성전에 3경기 나와 ERA 3.15의 좋은 성적에도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윤성환의 NC전 등판 한 번은 바로 9이닝 완봉승이었다. 시즌 9승을 노린다.

수원 ▶ SK 와이번스 (문승원) - (알칸타라) KT 위즈

3일 연속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문승원까지 차례가 넘어왔다. 자신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문승원은 KT전 3경기 나와 3경기 모두 승리, ERA 1.50으로 강력했다. 알칸타라는 SK전 3경기 등판, 1승1패 ERA 4.58의 기록이 있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김기훈) KIA 타이거즈

KIA의 5연승이 끊긴 가운데 이날은 김기훈이 등판한다. 김기훈의 데뷔 첫 승이 바로 키움전이었다. 올해 키움전에 구원과 선발 한 번 씩 나와 8⅔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최원태는 시즌 10승 재도전에 나선다. KIA전에는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서폴드) 한화 이글스

롯데가 7연패에 빠지면서 2경기 반 차의 다소 벌어진 승차에서 9위 한화와 10위 롯데가 만났다. 다만 아직 4번의 경기가 남아있어 두 팀의 경쟁은 끝까지 이어질 전망. 박세웅은 지난 한화전에서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서폴드는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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