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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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이준영·김민상 죄 밝혀냈다 '사이다 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6 07:02 / 기사수정 2019.09.06 0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이준영, 김민상의 진실을 밝혀낸 후 학교로 돌아왔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최종회에서는 끝까지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무혁(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범진(이준영)과 기무혁이 격돌한 가운데, 유양기(김민상)의 지시를 받은 오 경위는 살인사건을 조작하고, 이태석(전석호)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유양기는 오 경위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줄 거라고 생각, 기자회견을 준비했지만, 오 경위는 유양기가 이 모든 걸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 경위는 "마지막 통화를 녹음했다. 내 딸의 목숨을 인질 삼아 협박했다"라고 밝혔다. 기무혁의 설득이 주효했던 것.

유양기는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이도진(유성주)에게 기무혁의 약점을 넘기라고 했다. 하지만 이도진은 유양기를 도와줄 것처럼 자백을 받아냈고, 차현정(최유화)이 유양기를 체포했다. 이어진 재판에서 유양기는 자신은 정수아(정다은)의 후견인이었지만, 아들 유범진이 오해해 정수아를 죽였다고 했다. 유범진을 지키기 위해 사건 현장을 조작한 것뿐이라고.


하지만 그때 유범진이 등장, 유양기의 진술이 전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유범진은 사건 당일 여자친구 한태라(한소은)와 영화를 끝까지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기무혁은 정수아가 살해당하기 10분 전 유범진이 정수아 집을 찾아온 영상을 공개했다. 유범진이 정수아를 살해했단 사실은 입증할 수 없지만,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유범진의 범죄를 믿을 거라고 생각한 것.

이후 기무혁은 방황하는 유범진 앞에 나타나 "아직도 네가 완벽하다고 생각해? 이제 네 말을 듣고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네가 그렇게 만든 거야"라고 일갈했다. 기무혁은 유범진이 한태라가 투신한 옥상으로 들어간 CCTV 사진을 보여주며 "꼭 찾아낼 거야. 태라는 자살이 아니라 너한테 살해당한 거란 증거를"이라며 "기대하고 있어. 네 지옥속에서"라고 밝혔다.

기무혁이 떠나고 유범진은 증거는 없다며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중얼거렸지만, 그때 누군가 유범진의 목에 약을 주입, 사망했다. 이후 천명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한수(장동주)는 학교로 돌아왔고, 기무혁도 천명고의 고문변호사로 등장했다.

한편 이요원, 최귀화 주연의 '달리는 조사관'이 오는 18일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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