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9.05 15: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무송이 '생일편지'의 의미를 짚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추석특집극 '생일편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정규 PD, 배수영 작가, 전무송, 송건희, 조수민이 참석했다.
전무송은 어린 나이에 광복,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다. 이에 대해 전무송은 "사실 무엇보다도 다른 아픈 이야기보다도 이 작품을 만나서 제일 먼저 느꼈던 건 '우리가 왜 이런 비극을 겪어야 하고 왜 가슴 아파야 할까'다. 우리는 아무 죄가 없는데 왜 이런 이별의 슬픔, 고통, 이런 걸 겪어야 하는지. 작품을 떠나서 이런 시대를 선배님들, 선조들이 살면서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지금까지도 그런 아픔이 전달돼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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