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루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번타자 및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를 유지했다.
2회와 4회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팀이 1-0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터뜨렸다. 공이 크게 바운드가 되면서 3루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최지만의 통산 3호 3루타.
그러나 3루로 쇄도하던 중 3루로 송구된 공에 얼굴을 스치면서 곧바로 대주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와 교체됐다. 이후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적시타가 나오며 탬파베이가 한 점을 추가,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최지만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3루 상황 헤수스 아길라르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에도 삼진을 당하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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