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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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KCSI' 폭우 속 빗물펌프장 수몰 사고 발생...팀 전원 현장 출동 [종합]

기사입력 2019.09.02 21:48 / 기사수정 2019.09.02 21:4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KCSI팀이 빗물펌프장 수몰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도시경찰:KCSI'에서는 지난 주 건물 붕괴 사고 후 다음날 평화로운 오후 업무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차량 내 절도 사건이 접수되어 천청명, 김민재가 선임들과 함께 출동했다. 선임들과 두 사람은 사건 현장과 파출소에서 감식을 했고, 지문 10점을 채취했다. 한편 사무실에 남아있던 이태환은 가장 먼저 퇴근했고, 꼼꼼한 감식 끝에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사무실로 복귀한 천정명, 김민재도 이어서 퇴근했다. 조재윤은 당직자로 저녁 10시까지 보고서를 작성하다 퇴근했다.

조재윤은 숙소로 돌아와 이태환이 깔아둔 하트 모양 이부자리를 발견하고 웃었다. 이어 이태환은 조재윤의 등에 파스를 붙여주었고, 조재윤은 그런 이태환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라고 칭찬했다. 내친김에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 서서 공개 구혼을 했다.

다음날 아침 장대비가 내렸다. 출근한 네 사람은 전날 사건 보고서를 작성했다. 천청명은 보고서 작성 중 정체 구간에 돌입해 최평엽 2반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천정명은 최반장의 디테일한 조언 속에 완벽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전화가 걸려왔다. 첫날 출동했던 보이스피싱 사건의 범인이 다른 관내에서 잡혔다는 소식이었다. 모두 기뻐했다.

오전 업무로 전날 출동 사건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상배 대장은 천정명의 보고서를 칭찬했다. 이후 전에 출동한 와인바 절도 사건의 용의자 한 명이 검거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천정명은 "기분이 좋았고, 피해자분께 범인을 잡아준 거니까 그런 부분에서 보람을 느꼈고, (보고서) 칭찬도 받아서 좋았습니다"라고 인터뷰했다.


카페에서 잠시 여유롭게 대기 중 큰 사건이 터졌고, 이에 전원 사무실로 달려갔다. 폭우에 빗물 펌프장 수몰 사고가 발생했고 근로자 1명 사망, 실종자 2명이 발생한 사건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KCSI팀은 사건 현장을 돌며 감식에 필요한 부분을 촬영했다. 한쪽에서는 실종자 2명 구조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태환과 김민재는 응급실로 이동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려했다. 하지만 사망자의 지문 등록이 되어있지 않았고, 이후 행정부와 합동해 신원 조회를 하기로 했다. 반장은 두 사람에게 먼저 퇴근하라고 말했다. 이후 21시간 만에 실종자 2명은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한편, 천정명과 조재윤은 사고 현장에서 점심 식사 중 들어온 XX동 관내 변사 사건 신고에 2차 출동을 했다. 3시간에 걸처 감식이 진행됐고, 감식을 마친 후 늦은 시간 사무실로 복귀했다. 나제성 반장은 유독 고생한 두 사람을 격려했다.

'도시경찰:KCSI'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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