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인 게임] 비스트, '걸그룹' 제치고 당당히 1위 등극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최근 많은 엄지족이 플레이 하는 게임빌의 모바일 리듬게임 '뮤직팩토리'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곡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게임빌 '뮤직팩토리' 팀의 협조로 한 주간의 인기곡과 그에 대한 노트 플레이 노하우를 '이 기자의 뮤직 인 게임'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 면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뮤직팩토리'에서만 가능한 노트 제작의 스킬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4월 넷째 주 뮤직팩토리 인기곡 순위

4월 넷째 주 뮤직팩토리 게임 내 인기곡 순위를 살펴본 결과, 이번 주는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비스트의 'Shock'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뮤직팩토리'만의 원음곡 서비스에 힘입어 원음곡 버전 카라의 '루팡'이 랭크되었고, '미스터'까지 4위에 랭크되면서, 카라의 강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3위는 새롭게 이번 주 순위에 모습을 보인 2AM의 '잘못했어'가 차지했고, 한창 주가를 올린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가 지난주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으면서 새로운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을 반영하기도 했다.

비스트 - 'Shork' 플레이 팁! '이 부분만 조심하자'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비스트의 'Shock'를 이번 주 뮤직팩토리 추천 공략 음악으로 선정했다.

카라, 티아라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걸그룹'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른 비스트의 'Shock'의 노트 공략과 노트 제작방법을 알아보자.

그림 1은 곡의 첫 시작부분이다. 곡의 박자 감에 의한 자연스러운 난이도가 유저들의 손끝을 헛돌게 하는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노트와 박자를 자연스럽게 느껴야 한다. 특히 오랜만에 선보이는 뮤직팩토리 노트에서의 연타 부분은 그동안 다소 쉬운 곡을 접해온 유저들에게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2번 키와 5번 키의 빠른 3연타에 대한 해법은 정확히 누르기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설명될 수 있다. 같은 키를 연타하는 방식이기에 조급증 때문에 하나 이상의 키를 입력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의 다른 노트보다 다소 힘있게 정확히 박자에 맞춰 연주해보자. 한결 쉬워진 곡 시작 부분의 노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2는 전주가 끝나고 노래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가사 부분으로는 '난 아무 말도 들리지가 않는데- 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데-'라는 부분이다. 이 곡을 익히 아는 유저들이라면 이 곡의 하이라이트라는데 의견을 모으게 될 것이다. 멜로디와 드럼의 스네어가 합쳐진 패턴인데 이 부분에서 키 패드의 1~3과 4~6키를 위아래로 옮겨가며 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왼손 엄지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연주하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이 곡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왼손 엄지가 전체적인 노트 연주를 리드해나간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하면 수월할 것이다.

노트 제작의 능력자로 가는 길

이 곡은 강한 비트와 강렬한 전자사운드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일렉트로닉 댄스곡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짤막한 노트를 여러 개 나열하면서 중간 중간에 긴 연음 노트를 나열해보는 구조가 어울릴 듯하다. 다만, 곡 자체가 빠르고 화려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노트가 너무 많아지는 경우는 주의하도록 하자. 이 경우에는 유저 입장에서는 연주가 아닌 감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노트를 만들도록 하자.

한낮에는 뜨거워진 요즘 날씨에 '뮤직팩토리'의 인기곡에는 벌써 여름을 생각하는 유저들의 기분이 반영된 듯하다. 강렬한 음악으로 더위를 이겨내려는 음악팬들의 기분이 이번 주 1위 곡 선정에 큰 몫을 했으리라는 생각이다. 비록 일교차는 크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는 비스트의 'Shock', 아침과 저녁에는 차분한 발라드곡으로 '뮤직팩토리'를 즐겨보길 권한다.

[사진 = 비스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