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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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왜 왔니' 한석준X김준현, 딸바보 두 아빠의 현실 공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2 01: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우리집에 왜 왔니' 한석준이 김준현과 딸 가진 아빠의 공감을 보였다.

1일 방송된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 왔니'에는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딸 사빈이와 함께 등장했다. 사빈이를 안고 등장한 한석준은 김준현을 보자 "이 아저씨는 언니가 둘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몇개월 됐냐"라며 서로의 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혼인 보라와 김희철, 오스틴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기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희철은 "예전에 한석준, 나, 오현민 셋이서 술과 게임을 즐겼는데 어느순간 1년 동안 연락이 두절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한석준은 "아빠가 된 후 자연스럽게 금주를 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한석준을 지켜보던 김준현은 "진짜 자세가 딱 나온다"라고 전했다. 한석준 역시 "아이가 생기니 슬리퍼도 푹신푹신한 것만 신게 되더라"고 달라진 패션에 대해 소개했다.

한석준의 집으로 향한 멤버들은 달라진 한석준과 서빈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미혼 김희철은 "언제 결혼해서 아기 낳고 살지 모르겠다"며 "김원준 형은 딸 사진을 10개월 동안 3000장 찍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한석준은 "별로 찍은 게 아니다"라고 전했고 김준현 역시 "일주일이면 핸드폰 메모리 카드를 다 채운다"며 거들었다. 특히 한석준은 "딸 얼굴을 문신으로 새기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현과 한석준의 공감은 이어졌다. 김준현은 "딸을 낳고 나면 나도 모르게 시집 보낼 생각을 하게 된다. 신부 아버님 표정이 안 좋은게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이에 한석준은 "지인 결혼식에서 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딸을 인계하지 않는 것도 봤다"고 덧붙였다.

한석준과 김준현은 딸을 향한 끊임 없는 에피소드에 공감하며 미혼인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함께 놀았던 김희철은 사빈이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한석준은 김희철에게 "너도 곧 결혼하겠다"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사빈이를 재운 한석준과 멤버들은 밖으로 나왔지만 딸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됐다. 특히 한석준은 둘째까지 키운 김준현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에 김준현은 젓가락을 내려놓는 의외의 모습까지 보이며 초보아빠 한석준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한석준은 미혼 때는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은 뒤에는 내 자식이 1등을 햇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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