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27 18:18 / 기사수정 2010.04.27 18:18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게임 하면 감정이 메마른다고? 게임 하면 잃었던 사랑의 감정이 살아난다!
최근 이어지는 비보로 기쁠 일 없는 요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훈훈한 프러포즈가 있어 소개한다.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이 서비스하고, 완미시공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주선 온라인(이하 주선)'이 사랑의 큐피트로 나섰다. 이 게임은 3억 조회 수, 8백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명 인터넷 대작 소설 '주선'을 배경스토리로 하고 있으며, 테스트 단계로서 현재 2차 테스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게임 내 '성인노리터'라는 코너를 통해 사랑 고백 댓글 이벤트를 진행, 27일 최고의 사연으로 꼽힌 당첨자의 사연과 사진이 올라와 유저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최근 군복무를 마친 20대 청년으로 5년간 커플로 지내온 연상의 여자친구를 향해 '죽음의 문턱서 생각난 사람, 죽는 날까지 사랑할 사람'이라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연인즉슨, 사연의 주인공이 전역을 앞두고 차 사고로 양쪽 다리와 허리, 목까지 성한 곳이 없을 만큼 큰 부상을 당해 정상인의 삶이 불투명했는데도 여자친구가 극진히 간호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부족한 대화와 오랜 기간의 연애라 그랬는지 무뎌진 감정 등으로 서로 마음이 멀어져 '사랑'을 다시 찾고자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사연을 통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운 존재고,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며 "죽음의 문턱에서 생각난 사람은 너였다, 우리 죽는 그날까지 사랑할게"라고 고백하고 있다.
'주선' 홈페이지를 통해 위 같은 사연과 이 커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으며, 광고로도 제작되어 넷마블 메인 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 공개된 힙합 뮤지션 라임어택의 '주선' 싱글 앨범 중 '뛰어갈게'와 'I Want U Back', 'Memoriez'라는 곡은 마치 위 사연을 보고 만들어진 듯 가슴을 더 울리고 있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윤영일 차장은 "이벤트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고, 진심으로 마음을 담은 따뜻한 사연이 많아 최고의 프러포즈를 선정하기 어려웠다"며 "프러포즈 이벤트에 대한 뜨거운 호응으로 향후에도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훈훈한 사연과 커플의 모습,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달굴 음악은 '주선' 홈페이지(www.zusun.co.kr) 또는 넷마블 홈페이지(www.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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