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활동→안무 자체 제작"…엔쿠스, 실력파 신인 탄생 예고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엔쿠스 멤버들이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신인그룹 N.CUS(엔쿠스, 환, 명, 서석진, 성섭, 이오스, 호진, 은택, 순, IF, 유안, 승용 현민)의 데뷔 앨범 'MATCHLES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SUPER LUV'는 힙합과 EDM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곡이며 에너제틱한 808 라인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아이즈원의 '하늘위로', 스트레이 키즈의 'I am YOU' 등의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KZ를 필두로 작곡가 ST3V3, 싱어송라이터 비오, 신예 프로듀서 Azak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했다.

이날 엔쿠스는 비슷한 다인조 그룹인 세븐틴을 롤모델로 꼽았다. 환은 "저희처럼 멤버 수가 많고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이다보니 세븐틴 선배님들의 커버 연습을 많이했다"며 "안무나 곡의 소화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시간만 있으면 공연을 가보고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엔쿠스는 다인조 그룹이 가질 수 있는 많은 멤버의 칼군무를 강점으로 꼽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을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 

IF는 "저희 만의 강점은 다인조 그룹이다보니 칼군무가 아닐까 싶다. 칼군무의 정석 인피니트, 세븐틴 선배님 처럼 차차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오스는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며 코멘트도 하고 그것과는 다른 매력을 서로 만들어 주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승용 역시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칼군무돌 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 또 글로벌적으로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어 그런 수식어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2명이라는 많은 멤버를 보이는 엔쿠스는 이미 유닛 활동까지 예고 했다. 유환은 "A팀 B팀으로 유닉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며 "A팀은 보컬이 중심이되는 팀이고 B팀은 섹시하고 화려한 래핑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 엔쿠스는 수록곡 'COME WITH ME'와 '걸음마'에 멤버 은택, 호진, 명이 주도적으로 안무를 구성하며 실력파 아이돌을 예고했다.

은택은 'COME WITH ME'안무에 대해 "한 사람을 책임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으로 안무를 꾸몄다"고 전했다. '걸음마' 안무를 만들어낸 명은 "엔쿠스만의 밝은 에너지와 경쾌함을 표현했고, 꿈속에서라도 날아보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섭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도전하고 있다"며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나 곡으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향후 안무뿐만이 아닌 다른 부분에도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규리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