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22일 목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5 - 2 LG 트윈스
NC는 4연승으로 5위를 사수했다. LG는 3연승이 끊겼다. 구창모는 6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원종현은 시즌 26세이브. LG가 김현수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으나 NC가 박민우의 2타점 3루타로 균형을 맞췄고, 양의지의 투런포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김태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한 NC가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문학 ▶ 한화 이글스 6 - 8 SK 와이번스
SK가 산체스를 내지 않고도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가 점수를 내면 SK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3-3 동점이 됐다. 이후 한화가 4회 1점을 달아난 후 5회 호잉의 홈런으로 3점을 앞섰다. 그러나 5회 점수를 좁힌 SK는 7회에만 4점을 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민호가 승리투수가 됐고, 정영일이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대구 ▶ 두산 베어스 13 - 1 삼성 라이온즈
두산이 삼성을 완파했다. 1회부터 오재일의 그랜드슬램으로 앞서나간 두산은 3회에도 김재호와 박건우의 홈런 등 8점을 몰아내고 삼성을 따돌렸다. 두산이 7회 1점을 추가, 13점을 올린 반면 삼성은 6회 러프의 적시타로 1점을 내는데 그쳤다. 후랭코프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을 챙겼고, 반면 원태인은 2⅓이닝 동안 개인 최다 실점인 10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2 - 4 KT 위즈
KT가 역전승으로 롯데를 6연패로 몰아넣었다. 롯데가 전준우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으나 KT가 4회 1사 2·3루에서 박경수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8회 2점을 추가했고, 롯데는 민병헌의 홈런으로 만회했으나 끝내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쿠에바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을 올렸다. 레일리는 이번에도 6⅔이닝 2실점 QS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고척 ▶ KIA 타이거즈 5 - 5 키움 히어로즈
KIA는 5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키움은 역전까지 미치지 못했다. KIA 양현종은 이날도 8이닝 동안 89구로 무실점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아웃카운트 3개만 올리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키움이 KIA 불펜을 공략해 뒷심을 발휘했고, 송성문의 스리런으로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애석하게도 그 이후에는 양 팀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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