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09 18:23 / 기사수정 2006.07.09 18:23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8일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뒤 치른 K-리그 컵대회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인천은 이날 라돈치치, 이준영, 서기복을 공격에 이요한, 장경진 등 젊은 선수들을 수비에 내세워 강한 압박과 공격 축구로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인천은 전반 21분 라돈치치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맞는 불운과 후반에는 이준영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천천히 드리블을 하다 상대 수비의 태클에 공을 빼앗기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인천 장외룡 감독은 “선수들이 가평 전지훈련에서 준비한 만큼 잘해주었는데 득점을 못해 답답했다.”라며 “컵대회는 계속해서 신인들에게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시티즌과 열린다. 인천구단은 이날을 ‘남구민의 날’로 정하고 남구 주민들을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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