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과 이별한 다니엘 스터리지가 터키 명문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폼을 입는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FA)으로 풀린 스터리지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1년 계약 연장할 수 있는 항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 스터리지는 2006/07시즌 맨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첼시를 거쳐 2013년 리버풀로 거취를 옮겼다. 이후 7시즌 동안 116경기 50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된 스터리지는 총 26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가 줄어들었다. 폼은 떨어졌고, 결국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려났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 스터리지는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결국 트라브존스와 주급 2만 7000파운드(약 4000만 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하며 EPL 무대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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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