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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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A CUP] 아시아드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맞이하는 부산

기사입력 2010.04.20 08:24 / 기사수정 2010.04.20 08:24

이동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오는 21일 19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0 하나은행 FA컵 32강전, K리그의 부산 아이파크와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부산은 지난 강원FC전에서 0-0으로 비기며 현재 K-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은 강원을 상대로 수많은 공격 기회가 있었지만 유현의 선방에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강릉에서 부산으로 내려와서 회복훈련을 한 후 이틀 만에 경기를 치리는 부산이지만, K-리그에서 다음 라운드가 휴식이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교체로 투입되었던 선수들과 더불어 드래프트로 부산에 입단했지만 단 한 번 출장명단에 올리지 못했던 신인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상대팀 인천 코레일은 지난 수원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3승 1패로 네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다. 



인천 코레일의 주력선수로는 '하이에나' 허신영이 꼽힌다. 올해로 팀에서 2년차를 맞은 허신영은 데뷔시즌에서 8득점, 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네 경기에서 두 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 외에도 대전 시티즌 출신의 나광현, 지난 시즌까지 강원에서 뛰었던 손대성과 문병우 등의 K리그 소속이었던 선수들이 이번 FA컵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 포인트다.

현 내셔널리그 선두 인천 코레일이 그들보다 한 단계 높은 리그의 부산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두고 보자.

[사진=부산 황선홍 감독, 인천 코레일 허신영ⓒ엑스포츠뉴스 남지현-김경주 기자]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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