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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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X이규형, 3년 만에 심문 대면…불꽃 튀는 긴장감

기사입력 2019.08.21 10:18 / 기사수정 2019.08.21 10: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의사 요한' 지성이 이규형과 심문 대면을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지성과 이규형은 극중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3년 전 차요한의 사건을 맡았던 신념을 지닌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요한의 뒤를 은밀하게 뒤쫓는 손석기의 모습이 담겼다. 학회장을 나와 택시를 타는 차요한을 주시하던 손석기는 마취통증의학과를 지원하는 제약회사 진무리전드와 '죽대숲'을 주관하는 달빛재단이 연관돼 있자 이에 주목했다. 이 가운데 차요한이 호흡기가 꺼진 환자 유리혜(오유나 분)의 침상 옆에서 숨을 헐떡이며 서 있는 모습이 펼쳐져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23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차요한과 손석기가 조사를 위해 서로 마주 보고 앉은 채 심문 대면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한세병원 회의실에 차요한이 앉아있는 가운데, 손석기가 걸어 들어와 탁자 건너편에 앉는 장면이다.

차요한은 차분하고 덤덤하게 손석기를 바라보는 반면, 손석기는 비장감이 서린 날카로운 눈빛으로 차요한을 응시하고 있다. 차요한에게 지독하게 집중했던 손석기가 3년 만에 다시 그를 심문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서로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두 남자의 대면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규형은 극중에서 언제나 정반대의 감정선을 지니고 있는 두 캐릭터의 대면을 최고의 연기합으로 더욱 긴박감 넘치게 완성하고 있다"며 "3년 만에 다시 마주 보고 심문을 하고, 심문을 받게 된 두 사람의 대면이 어떤 사건과 맞닿아있을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의사 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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