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와 본격 로맨스 시작…심쿵 포옹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가 다시 가까워졌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유수빈(김향기)이 수학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수빈은 마휘영(신승호)이 보낸 거짓 문자에 최준우를 오해했다. 이에 최준우는 "나보다 이걸 믿은거냐"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미안함을 느꼈고,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이후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믿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는 "내가 문제다. 너한테 믿음을 못줬다"며 "난 자격이 없는 애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천봉고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떠났다. 최준우-마휘영은 짝을 지어서 하는 게임을 하던 중 유수빈과 짝이 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고, 당황한 유수빈은 황로미(한성민)를 선택했다.

이어진 진실 게임에서 "아직도 최준우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유수빈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유수빈은 풍선 벌칙을 받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때 최준우가 달려가 그를 지켰다.

장기자랑 시간이 다가왔고, 최준우는 배탈이 난 고동(백재우)을 대신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유수빈은 설렘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춤을 추는 시간이 이어졌고, 최준우는 홀로 있던 유수빈에게 다가갔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못 믿어서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고, 최준우는 "믿음을 못줘서 미안하다"며 "내 옆에 있어라"고 그를 끌어안아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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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