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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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믿었어?"…'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계속 어긋나는 두 사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0 06:50 / 기사수정 2019.08.20 00:3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계속해서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유수빈과의 영화 데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를 당해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유수빈은 마휘영(신승호)이 보낸 "제일 소중한 것이 유수빈 아니냐. 내가 뺏을 것이다"라는 최준우의 거짓 문자를 본 상황이었다.

이를 모르는 최준우는 답장이 없는 유수빈을 걱정하며 "내가 뭘 잘못했나. 팝콘이 잘못됐나. 올 때 너무 모양이 빠졌어"라며 혼자 고민에 빠졌다. 이에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하교 후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냥 누구를 사귄다는 게 부담스러워졌다"는 대답이었다. 

그럼에도 최준우는 "그래도 생각나면 언제든 얘기해달라.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고치겠다"며 유수빈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그림을 전했다. 또한 마휘영과 최준우는 수학여행을 앞두고 의견 충돌을 보였다. 최준우는 한 번뿐인 여행을 위해 부모님과 추억이 깃든 옷을 각자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유수빈은 과거부터 절친했던 마휘영에게도 함께 수학여행 이벤트를 준비하자고 제안했고 마휘영은 "그럼 소원 하나만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자주 갔던 게임방에서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고 마휘영은 "행복하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데이트 후에 유수빈은 "너가 나를 참 많이 좋아했구나. 그래서 최준우가 보낸 문자까지 나한테 보여준거냐. 내가 괴로워할 것 알면서. 순간의 질투심이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휘영은 말끝을 흐렸고 유수빈은 "나도 미안하다. 우리는 오래된, 제일 친한 친군데"라며 "놀이터 많이 좋아졌다. 예전엔 다 모래밭이었는데"라고 화제를 전환했다. 이어 그는 "너 내가 소원 들어줬으니까 수학여행 준비 같이 해야한다"며 자리를 떠났지만 결국 마휘영은 유수빈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이에 마휘영은 "수빈아, 사실은 문자 있잖아"라고 말문을 열려고 하자 유수빈을 만나러 온 최준우가 등장했다. 최준우는 마휘영과 함께 있는 유수빈을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다. 영화보다가 부담스러워졌다는 것. 분명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왜냐면 네 눈빛은 그렇지 않았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수빈은 "나중에"라며 자리를 뜨려고 하자 최준우는 유수빈을 붙잡았다. 결국 유수빈은 마휘영에게 받은 거짓 문자를 최준우에게 보여줬다. 그러자 최준우는 "넌 나보다 이 문자를 믿었냐"며 실망한 기색을 비쳤고 마휘영은 유수빈에게 "다 널 위해서 그런거다. 다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유수빈도 자리를 떠버렸고, 최준우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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