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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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FOI 오프닝에서 코르피와 듀엣 무대

기사입력 2010.04.15 17:18 / 기사수정 2010.04.15 17:1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체조경기장, 조영준 기자] 많은 관심을 모은 '페스타온아이스2010'의 오프닝과 피날래가 공개됐다.

첫 공연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공연이 펼쳐지는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공개 리허설이 열렸다. 30분 동안 피날래와 오프닝을 선보인 이번 공연 출연자들은 공연을 앞둔 분위기에 들뜬 듯,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리허설에 임했다.

출연자 전체가 나와 피날레를 처음 선보였다. 국내 인기 여성그룹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타카브라'가 흘러나오자 이번 공연의 출연자인 셰릴 본(캐나다)와 옥산나 돔니나(러시아)가 '시건방 춤'을 추면서 시작된다.

아이스댄싱 선수인 두 스케이터의 흥겨운 무대가 끝나면 김연아를 제외한 전체 선수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 공연의 '히로인'인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한껏 일으킨다.

그리고 오프닝 곡은 지난해 빌보드 챠트를 휩쓴 블랙 아이드 피스의 'I gotta feeling'이다. 대형 전광판으로 오늘 밤 즐겁게 놀아보자는 뜻의 가사가 나가면 선수들은 파티장에 몰려든 듯, 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오프닝에서는 김연아와 '얼짱' 스케이터인 키이라 코르피의 듀엣 무대도 잠시 진행된다. 두 스케이터는 빙판을 활주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격려하는 장면도 연출된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인 '페스타온아이스2010'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 = 김연아, 키이라 코르피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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