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4 23:48 / 기사수정 2010.04.14 23:48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쳤다.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그는 1-3으로 뒤진 8회 말 공격에서 대타로 출전한 구보타 도모유키의 2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초구 슬라이더를 잘 참은 뒤 147km의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한신 불펜의 에이스인 도모유키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 더더욱 뜻 깊은 홈런이다.
그는 13경기 만에 홈런을 쳐냈고 지난 7월 4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이후 무려 284일 만의 홈런 이였다.
이번 홈런으로 시즌 첫 타점까지 올린 그는 시즌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을 기록중이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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