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문제 없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불펜 피칭에서 35구를 문제 없이 던졌으며, 변화구 또한 섞었다고 보도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슈어저의 상태는 좋다. 내일 슈어저의 상태를 지켜보고 이후 일정을 정하겠다"며 "슈어저는 부상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내가 건강하고, 한 시즌에 33~34경기 선발로 나서는데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아쉽다"며 "내 부상에 대해 완벽히 책임감을 가지고, 재발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 7월 첫 부상자 명단 이후 현재까지 거의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기까지 몇 번의 불펜 피칭을 더 해야하는지는 알 수 없다. 류현진의 대항마로 꼽혔던 슈어저의 부상이 길어지며 사이영상 레이스의 판도 또한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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