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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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브리검, SK전 6이닝 7K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8.08 20:3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4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브리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5연승을 내달리던 브리검은 이날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13개.

1회 테이블세터 노수광과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주고 시작한 브리검은 이후 최정 뜬공, 로맥 삼진, 고종욱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이재원 유격수 땅볼 후 정의윤과 나주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김성현과 노수광, 한동민을 삼진과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4회 1사 후 로맥 내야안타, 고종욱 좌전안타로 1·2루가 됐으나 이재원 포수 파울플라이, 정의윤 삼진으로 실점은 없었다. 5회도 나주환 좌익수 뜬공, 김성현 유격수 땅볼, 노수광 다시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6회 올라온 브리검은 한동민에게 볼넷, 최정과 로맥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고종욱의 땅볼로 3루 주자 한동민을 홈에서 아웃시켰으나 폭투 때 최정의 홈인을 허용, 정의윤의 안타에 2점을 더 잃었다. 

결국 브리검은 팀이 1-4로 뒤진 7회 패전 위기 속 다음 투수 김동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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