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맞대결 상대가 다시 한번 변경됐다. 메릴 켈리가 아닌 마이크 리크와 선발 매치를 치를 전망이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12일 다저스전 선발로 마이크 리크를 예고했으나 8일 오전 메릴 켈리로 변경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선발은 다시 리크로 바뀌었다. 변경 이유는 '내부 사정'으로 알려졌다. KBO리그에서 서로 다른 시기에 활약했던 류현진-켈리의 맞대결을 잠시나마 기대했던 야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류현진은 지난 3일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으나 12일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한 그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2승과 사이영상 레이스의 확실한 우위를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