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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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포그바만"...지단, 네이마르는 관심 無

기사입력 2019.08.06 14:40 / 기사수정 2019.08.06 14:4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관심사는 오직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해 있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는 ESPN에서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원한다"면서 "그는 네이마르나 다른 선수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레알은 현재 미드필더가 두 명이나 필요하다. 포그바가 확실한 우선순위며 도니 판 더 빅(아약스)도 영입 후보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올여름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도중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당초 그는 레알을 포함해 유벤투스 역시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 가장 큰 걸림돌은 맨유가 책정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214억 원)의 높은 금액이다.

레알은 이미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 등을 데려오며 천문학적인 이적 자금을 지출했다. 이후 자금 확보를 위해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방출 명단에 올렸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신중한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레알이 네이마르를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프렌키 데 용과 앙투안 그리즈만 등을 영입하며 지갑 사정이 풍족하지 않은 실정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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