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스탠 콜리모어가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에 관해 언급한 콜리모어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맨유는 5일 매과이어와 8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에 최종 합의를 마쳤다. 이는 '세계 수비수 레코드'로 버질 반 다이크의 7500만 파운드를 넘는 수준의 거래다.
이로써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에 이어 매과이어까지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강화시켰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보완된 수비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콜리모어는 이적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선수 이적이 높은 금액에 이뤄지는 추세라고 하더라도 매과이어의 몸값은 너무 비싸다"면서 "그는 반 다이크 정도의 클래스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한다면 차라리 반 다이크를 영입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더니 "매과이어 몸값은 4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가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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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