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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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동욱, 캐릭터에 완벽 빙의…기대 ↑

기사입력 2019.08.05 11:14 / 기사수정 2019.08.05 11:2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오는 31일 첫 방송 확정 이후, 티저 영상과 포스터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일, '타인은 지옥이다'측에서 6인의 배우가 모두 모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에덴 고시원의 좁고 어두운 복도를 배경으로 주요 캐릭터 6인이 한 프레임에 포착됐다. 왼쪽부터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은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이정은 분)과 늘어진 러닝셔츠와 구부정한 자세와 음울한 표정의 홍남복(이중옥)이 빼꼼 열린 방문에 기대어 서있다.

이어 한여름에도 긴 셔츠만을 고집하는 묘한 분위기의 남자 유기혁(이현욱)과 기괴한 웃음소리와 심하게 더듬는 말로 주변 사람들의 신경을 거스르게 만드는 변득종(박종환). 특별할 것 없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오싹한 공포를 조성한다.

그리고 낡고 허름한 고시원에 가장 이질적인 인물인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 역시 팔짱을 낀 채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원작 웹툰을 재해석하여 재탄생한 캐릭터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시선 끝, 복도의 중심에 서 있는 이는 '고시원에 새로 온 사람' 윤종우(임시완)다.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입주한 에덴 고시원을 종우는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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