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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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김남길과 결혼설? 참담하고 조롱당하는 기분…연락처도 몰라" [전문]

기사입력 2019.08.05 09:09 / 기사수정 2019.08.05 09: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나라가 김남길과 결혼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장나라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로 시작하는 짧은 글로 심경을 대신했다.

장나라는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며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남길과의 결혼설에는 "아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오전 1시40분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 단독 보도 기사를 게재한 뒤 삭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캡처본에는 '[단독]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그러나 다른 매체의 사진이 사용돼 합성 가능성이 제기됐고, 결국 디스패치가 "해당 캡처 사진은 합성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장나라 소속사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날 오전 제기된 김남길과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며 "장나라는 현재 오는 10월 첫 방송될 드라마 'VIP' 촬영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고,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하겠다. 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나라 글 전문.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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