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지윤이 기억을 잃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9회에서는 이성욱(문지윤 분)이 기억장애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난숙(정영주)은 이성욱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를 만나 이성욱의 정신이 다 돌아온 건지 물어봤다.
담당의사는 이성욱이 정신은 차렸지만 외상 후 기억장애가 왔다고 설명했다. 신난숙은 "기억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네"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담당의사는 이성욱이 의식을 회복한 후 계속 같은 여자 그림만 그리는 것을 두고 "제일 중요한 단서다. 이 사람을 만나면 기억회복에 도움이 될 거다"라고 했다.
이성욱이 그린 그림 속 여자는 사비나(오지은)였다. 신난숙은 담당의사가 병실에서 나간 뒤 이성욱에게 다가가 "나 누군지 모르겠어?"라고 물었다. 이성욱은 대답없이 사비나 얼굴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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