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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맨유...솔샤르 "지난 시즌은 정신적 문제, 이번엔 달라"

기사입력 2019.08.02 15:05 / 기사수정 2019.08.02 15:2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지난 시즌의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맨유가 충격적인 부진에 빠졌을 때 솔샤르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초반 연승 가도를 달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결국 6위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짜인 팀 재건을 선언했다.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품에 안았고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등을 물망에 올렸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이다.

영국 매체 talkSPORT는 2일(이하 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축구는 기세가 좋다가도 언제든지 쉽게 나쁜 쪽으로 바뀔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정신력 싸움이다"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 이러한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을 잘 대처하지 못했다. 정신적인 피로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하지만 선수들은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잘 극복했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졌고 날카로워졌다"면서 "우리는 개선하고 더 나아가야 한다. 그럴수록 우승컵에 가까워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호주 투어에서 퍼스 글로리(2-0)와 리즈 유나이티드(4-0)를 무너뜨리고,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아시아 투어에서는 인터 밀란(1-0)에 이어 토트넘까지 잇따라 격파했다.

지난 31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올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 상대 크리스티안순까지 1-0으로 잡았다. 이로써 5연승을 거두며 '명가 부활'을 예고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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