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1 23:22 / 기사수정 2010.04.01 23:22
[엑스포츠뉴스=전유제 인턴기자] FIFA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피파랭킹과 허정무 감독을 조명했다.
FIFA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아에서 가장 월드컵에 많이 출전한 나라이지만 이번 발표된 피파랭킹을 보면 약간 모순적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33위, 1996년 3월에는 62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1998년에는 17위까지 올라가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56위까지 밀려났다"며 피파랭킹이 처음 도입된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순위는 급격히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의아해 했다.
또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선수 발굴 능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FIFA는 허감독은 "조용형, 곽태휘와 같은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발굴하고 이정수와 강민수를 훌륭한 수비자원으로 키워냈다"고 칭찬했다. 또한 "박지성에게 주장을 맡긴 후 사우디에 2대0 승리, 이란과의 쉽지 않은 경기에서 1대 1로 비기며 42위까지 올라갔다"며 지휘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감독의 고민은 박주영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 스트라이커를 찾는 것인데 이근호와 이천수, 안정환이 물망에 오르고 최근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동국 역시 새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허정무 감독을 조명한 FIFA (c) fif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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