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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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줄부상 공백에도...西 매체 "지단, 하메스 의심 지속"

기사입력 2019.07.31 18:08 / 기사수정 2019.07.31 18:0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여전히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확신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2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한 하메스가 올여름 레알로 돌아왔다. 그는 레알 훈련장인 발데베바스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구단에 남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보도가 흘렀다.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가 레알에 머물 수도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하메스가 복귀했지만 지단은 기뻐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마르코 아센시오 부상 이후 스쿼드에 공백이 생겼다. 하메스에게 설자리가 생겼다는 말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프리시즌 동안 아센시오 이외에도 루카 요비치, 브라힘 디아즈, 페를랑 멘디 등 줄부상에 앓고 있다. 이에 레알이 하메스를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지단 감독과 하메스의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은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지단 감독은 아우디 컵 2019 토트넘전을 마치고 "다음 시즌에도 하메스가 레알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그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 아우디 컵에만 집중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메스의 거취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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