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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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루카쿠 IN' 지지한다...'디발라 OUT' 가능성↑

기사입력 2019.07.31 15:31 / 기사수정 2019.07.31 15:4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움직임을 적극 반겼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루카쿠 영입에 관한 생각을 물어봤다"면서 "그는 구단의 움직임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파울로 디발라와 루카쿠의 스왑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당초 루카쿠는 인터 밀란행과 가까웠다. 그는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사실 내 꿈은 이탈리아 무대다"면서 "안토니오 콘테(인터 밀란)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고 밝힌 바 있다.

콘테 감독 역시 루카쿠의 팬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구단은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맨유는 루카쿠에게 8500만 파운드(약 1119억 원)의 가격표를 달았지만, 인터 밀란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에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내주는 조건으로 루카쿠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유 레전드 테디 셰링엄 역시 루카쿠가 맨유에 적합하지 않은 공격수라고 말했다. 그는 "루카쿠의 모든 속성들인 피지컬, 힘, 스피드는 맨유에서 활용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에버턴처럼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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