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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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행 추진' 케디라...유벤투스 떠나기 위해 필요한 건

기사입력 2019.07.31 13:34 / 기사수정 2019.07.31 13:3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여름 이적시장 창구가 닫히기 전 사미 케디라(유벤투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는 임금 삭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케디라를 위해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는 기존에 받던 주급보다 약 3만 파운드(약 4300만 원)가 줄어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케디라는 부상 등의 이유로 리그 1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 아드리앙 라비오까지 영입하며 케디라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올여름 케디라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전했다. 최근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지만 케디라가 함께 하지 않으며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떠오른 후보지는 아스널.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유럽 정상급 클럽들이 케디라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그중 아스널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우나이 에메리(아스널) 감독은 이 소문에 대해 "케디라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면서 "그러나 그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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