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43
사회

기상청, 비 5~40mm만 온다더니 뒤늦게 '호우특보'(오늘 날씨)

기사입력 2019.07.31 10:33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청의 예보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31일 10시 10분 "현재 호우특보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곳곳에 따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내일 아침까지(충청북부 오늘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 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이 집계한 오늘 10시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목덕도(옹진) 125.0mm ▲외서(가평) 81.5mm ▲ 남양주 78.0mm ▲ 중랑(서울) 76.0mm ▲ 대부도(안산) 68.0mm ▲ 남산(춘천) 67.0mm ▲ 구리 64.0 동송(철원) 60.5mm ▲ 공촌동(인천) 60.0mm ▲ 부천 59.5mm다.

한편 기상청은 앞서 오늘 오전 5시에 발표한 예보문에서 "오늘(31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 북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충청북부는 오후에 그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예보문에서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아침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북한 20~70mm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 5~40mm"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라동부내륙·경성서부내륙·제주도 지역에는 오늘 오후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나기로 인해 5~3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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