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30 17:38 / 기사수정 2010.03.30 17:3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월드컵과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포뮬러 원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약 7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이 대회 티켓 판매를 알리는 '티켓론칭 세리머니'인 '그랜드 오픈 페스타'가 3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포뮬러원 코리아그랑프리(이하 F1 코리아GP) 대회운영법인 KAVO(대표 정영조)는 "31일 오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역사적인 포뮬러 1 대회의 티켓 판매를 알리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오픈 페스타'로 칭해진 이번 이벤트는 코리아GP 홍보대사로 선임된 방송인이자 레이서인 류시원(38)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코리아GP의 티켓런칭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 및 세계적인 인터넷방송 중개사인 'RayV'를 통해 전 세계 F1 팬들에게 생중계된다.
F1은 경기당 평균 20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188개국 6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이벤트다. 유럽과 남미, 그리고 중국과 동남아 등, 전 세계에 걸쳐 큰 인기를 누렸지만 국내에서는 매니아 층 위주로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F1 그랑프리 시리즈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 "2006년에 F1 유치를 확정한 뒤 3년을 준비했다. 이제 코리아GP의 성대한 막을 올릴 시간이다"라며 성공적인 개최에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2010 F1 코리아GP는 전체 19라운드 가운데 17라운드로 오는 10월22일부터 3일에 걸쳐 치러진다.
[사진 = 포뮬러 원(F1)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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