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8일 일요일
사직 ▶ SK 와이번스 - 롯데 자이언츠
SK가 후반기 시작부터 롯데를 스윕했다. 선발 산체스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챙겼고, 3회 타선이 힘을 냈다. 한동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재원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후 8회 김태훈, 9회 하재훈으로 1이닝씩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 후 3연패에 빠졌다.
대구 ▶ 한화 이글스 6 - 13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선발 원태인이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타선은 2회 만루에서 터진 김동엽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3득점하며 먼저 앞섰다. 한화가 3회 균형을 맞췄지만, 삼성이 다시 2점 달아났다. 4회에는 박해민과 러프의 적시타에 이어 이원석의 스리런까지 터지며 대거 6득점했다. 7회 러프의 2타점 적시타는 쐐기타였다.
고척 ▶ NC 다이노스 11 - 0 키움 히어로즈
NC가 키움을 누르고 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프리드릭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은 15안타 11득점으로 폭발했다. 3회 강진성의 만루홈런 포함 5득점, 4회 박민우~이명기~스몰린스키~박석민의 적시타와 강진성의 땅볼로 또 한번 5점을 뽑았다. 7회 박민우의 적시 2루타로 11점 차를 만들었고, 남은 2이닝은 김영규와 김진성으로 막아냈다.
수원 ▶ LG 트윈스 10 - 1 KT 위즈
LG가 KT를 9점 차로 꺾고 후반기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10승을 달성했다. 1회 만루에서 터진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6회 박용택의 투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이대은을 상대로 채은성의 그랜드슬램 포함 6점을 더 뽑아내 쐐기를 박았다. KT는 5회 이대형의 적시타로 한 점 만회하는데 그쳤다.
잠실 ▶ KIA 타이거즈 - 두산 베어스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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