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5연패' 한화, 채드 벨의 13번째 6승 도전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7일 토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터너) - (이영하) 두산 베어스

전날 경기는 양현종과 린드블럼이 1이닝 씩을 던지고 노게임이 선언됐다. 3연패 탈출의 미션은 이영하에게 넘어갔다. 시즌 10승 도전. 올해 KIA전에는 두 번 나와 모두 승리를 챙겼다. ERA는 0.60에 불과. 8G 연속 승리가 없는 터너는 5승을 바라본다. 두산전 기록은 6월 1경기 5이닝 5실점이었다.

사직 ▶ SK 와이번스 (소사) -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선두 SK는 1승으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롯데가 SK 상대로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 첫 승을 만들어낼까. 레일리는 올해 SK전에 2번 나와 승리 없이 1패, ERA 3.46을 기록했다. 소사는 지난 3일 롯데전에서 5이닝 9K 5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대구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간신히 9위를 지키고 있는 한화는 5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12경기 연속 무승인 채드벨은 13번째 6승 도전에 나선다. 삼성 상대 2경기 1패가 있으나 ERA 1.50으로 내용은 좋았다. 삼성 백정현은 5승 도전.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처음 등판한다.

수원 ▶ LG 트윈스 (윌슨) - (쿠에바스) KT 위즈

LG와 KT는 비로 하루 휴식을 더 취했다. 쿠에바스와 6연승을 노리는 팀의 상승세는 결을 같이 하고 있다. 5경기 연속 QS+ 중인 쿠에바스는 시즌 9승 도전. 지난 LG전에서의 4이닝 6실점 부진을 털어내고자 한다. 윌슨은 10승까지 단 1승이 남았다. 올 시즌 KT는 처음 만났다. 

고척 ▶ NC 다이노스 (구창모) - (최원태) 키움 히어로즈

키움 최원태는 팀의 5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지난 NC전에서는 4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시즌 7승을 바라본다. 전반기 종료 직전 4연승을 달리며 위력투를 과시했던 구창모는 8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키움전에는 한 번 나와 1승을 올린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